으네의 우당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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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포스팅이네요ㅠㅠ
그동안 일에 치여 사느라
너무 정신없어서 포스팅을 못썼네요..ㅎ
오늘은 제가 진짜 너무 좋아하는
스지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위치 :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179번 길 7
영업시간 : 월~토 17:00~23:00
재료소진 시 조기마감
휴무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애견동반 O(소형견), 주차 X(인근유료주차장)
포장 X, 예약 X, 노키즈존
원래 충렬사 쪽에 스지고집이 본점이었는데
최근에 동래로 이전했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전포 스지고집 방문해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먹었던 스지가 너무 맛있어서
잊지 못하고 있는 와중
충렬사 쪽은
웨이팅이 살벌하다고 해서
갈 엄두도 못 내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동래로 이전!!
동래에서 가까이 살고 있는 나
안 가볼 수 없죠!!
바로 가야죠!
스지고집
인테리어 미쳤지 않습니까;;;
사진을 많이 못 찍은 게 아쉽..ㅠㅠ
가게 내부는 넓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로워요! 무엇보다 테이블 수도 많음.
그리고 진짜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었던 게 조명인데
전구가 촛불처럼 일렁이는 전구더라고요...
진짜 너무 탐나서
계속 그것만 쳐다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의도치 않은 불멍ㅋㅋㅋ
내부 음악도 분위기에 너무 알맞고
볼륨도 그렇게 시끄럽지 않아서
조용한 곳에서 간단하게 이야기하면서
술 한잔 하기에 너무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매운 불스지
저는 이 날 같이 간 남자친구가
속이 안 좋아서 그렇게 매운 건 못 시켰어요.
단계는
최대한 덜 맵게
덜 맵게
그대로
3단계로 있고, 직원분께 여쭤보니
최대한 덜 매운 게 신라면보다 살짝 매운 정도
덜 맵게 가 불닭볶음면 정도라고 했어요
저는 그대로로 먹고 싶었는데
남자친구 배 아프면 안 되니까
최대한 덜 맵게로 주문!
아 그리고 기본안주를 못 찍었는데
기본안주로 뚝배기에 곰탕이 나온다고요...
팔팔 끓여서 간 맞춰서 먹으면 극락..
술이 마구 들어간다죠?
곰탕 외에도 깻잎, 콘, 샐러드, 쌈무, 마요네즈
나와서 취향에 맞게 싸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일단 맛은 제 기준
음... 맵긴 한데 쓰~읍! 할 정돈 아닌?
오히려 많이 달더라고요.
근데 그 단맛이 약간 꿀냄새가 나는 단맛?
저는 워낙 향에 민감한지라
꿀냄새가 살짝 거슬리더라고요
근데 남자친구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 그리고 꿀팁 드리자면 살짝 식었을 때 드세요!
살짝 식었을대 드시면 스지가
아주 쫄깃쫄깃 식감 미친놈으로 변한답니다:-)
개인적으로 전포 스지고집이 더 맛있었던 것 같긴 한데
그때는 맵게 먹었거든요ㅋㅋㅋ
그래서 다음번에 동래에 재방문해서
단계를 한 단계씩 올려가면서 먹어보려고요ㅋㅋㅋ
스지 진짜 좋아하는데
동래에 생겨서 너무 행복 ㅠㅠ
동래에 뼈구이도 생겨서 뼈구이도
먹으러 갈렸는데 웨이팅 항상 실패..
진짜 시간 늦도록 웨이팅이 끊이질 않아요..
언젠가 기회가 생긴다면
꼭 뼈구이 포스팅을 쓰리라.
그럼 이만 뿅!!
